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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사계 6화 장흥 삼합(키조개/표고버섯/소고기) 맛집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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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사계 6화 장흥 삼합(키조개/표고버섯/소고기) 맛집은 여기!

백종원 대표의 사계중 봄! 봄의 맛을 찾아서 이번에 온곳은 전라남도 장흥입니다.

장흥은 갯벌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득량만이 유명하구요~ 식재료로 유명한 3가지 음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한우! 두번째는 키조개!! 세번째는 표고버섯!!!

이 모든 음식들이 하나의 음식이 되어서 최고의 맛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장흥 삼합!!!!

그리고 세가지 음식이 모두 봄이 제철인 최고의 음식 재료랍니다.

 

장흥 삼합은 약 40년전 장흥의 한 음식점에서 당시 귀하고 맛있는 재료만 모아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말 그 분이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훌륭하신분 아닙니까?ㅋ  

키조개를 우선 살펴볼까요~ㅋ 키조개는 득량만 앞에서 양식으로 키운 것으로, 모래가 있는 곳이 아니라 갯벌에서 키워서 더 조개 먹다가 모래 씹히는게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키조개 유통의 80%를 이곳에서 생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양식이라고 계절이 상관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오해죠! 알 낳기 전~복사꽃이 피는 4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봄과 가을의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이상이라 표고버섯이 자라기 딱 좋은 곳이 바로 장흥아니겠습니까?!

표고버섯은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며, 색깔에 따라 백화고, 흑화고, 동고, 향신, 슬라이스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재배하는 방식에 따라 원목에서 재배하는 노지재배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시설재배가 있습니다. 원목에서 재바하는 노지재배 방식의 경우 산에서 직접 바람을 맞고 키우기 때문에 향과 식감이 모두 훌륭합니다. 그리고 봄과 가을에 2번 채취하는데 건조한 겨울을 잘 이겨낸 표고버섯을 봄에 따면 더욱 맛이 뛰어납니다.

표고버섯은 크게 5단계가 있는데, 갓이 잘 갈라져 있는 화고가 있는 것이 고급버섯입니다. 크게 백화고와 흑화고로 나뉘는데 둘이 맛은 큰 차이 없이 맛있습니다.

장흥은 전국 표고버섯의 30%가량 생산을 한다고 하니 정말 표고버섯이 자라기 안성 맞춤인 곳인가 봅니다.

마지막인 소고기까지 준비를 완료하면 장흥 삼합의 재료를 모두 구했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되겠죠?ㅋ

어떻게 먹는지 한번 볼까요?ㅋ 

장흥식 표고버섯 즐기는 방법을 우선 알려드릴게요~ 먼저 표고버섯의 줄기와 갓을 분리하여 갓 부분을 기름을 두른 불판위에 뒤집어 올려준 후에 결 사이사이 참기름이 촉촉해지게 둘러줍니다. 그리고 굵은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면 끝!!!

이제는 불판위에 장흥 소고기 중에서 기름이 많이로 유명한 차돌박이를 촤~~~악 널어주듯이 좌~악 깔아주셔야겠죠?ㅋ

차돌박이에서 나오는 기름이 표고버섯 사이사이에 깊은 소고기 향을 머금을 수 있게 해줘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차돌박이에서 충분히 나온 기름에 키조개 관자를 잘~~익힌 뒤 둘을 함께 먹는 이 미친 비쥬얼이 보이십니까? 이 둘의 만남은 올바른 만남이란 표현으로 부족합니다. 관자는 보통 질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제철 키조개는 전혀 질기지 않다고 합니다.

이 아름다운 장흥 삼합의 모습을 보십시요! 정말이지 입안에서 설탕 폭죽을 누가 터트린다고 해도 이렇게 행복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맛의 황홀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장흥 삼합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장흥 삼합과 잘 어울리는 술을 고른다면 순창에서 직접 만드시는 지란지교 탁주가 있습니다. 지란지교 탁주는 다른 술에 비해 산미가 조금 느껴지는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술은 서울 위드미 페스티벌에서 우수상,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술로 새벽에 지은 고두밥에 누룩을 넣고 24시간 숙성시켜 항아리 속에서 100일 동안 발효한 후 90일을 더 숙성해서 만들어진 전통주 입니다.

[맛있게 함께 잘 살기/방송에 나온 맛집은 바로 여기!] - 백종원의 사계 7화 목포 꽃게편 맛집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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