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일기] 얼음땡 수채화 고무나무 1년 성장 일기

1년 전 쯤 인터넷으로 주문한 수채화 고무나무

지금 보니 젤 윗 잎이 약간 붉었음을 알 수 있네요
빤딱빤딱 재질이 꼭 조화 같은 느낌이었어요

같은 날 사진 아님ㅋㅋ
몇 달 뒤 사진인데 변함없는 고무나무

수채화로 그린듯해서 수채화 고무나무
무늬 고무나무라고도 불린답니다

잎이 꺾이면 고무나무 특유의 흰 진액이 나와요

첫번째 높은 잎은 좀 더 커진 느낌이지만
꼭 얼음인듯한 고무나무
겨울 봄이 지나도록 새잎으로 보여주지 않았어요

다른 식물들이 왔을때도 여전히 조화같은 모습

그러다 올해 여름!!
새잎이 날 기운을 느꼈어요

붉은 부분이 갈라지면서 새 잎이 나오기 시작
고무나무가 살아있었던것!!

물은 흙을 만져보고 7-10일 간격으로 한번 주고
햇볕은 유리창을 투과한 빛을 쬐어줬어요

기온이 높아지면서 새 잎이 돋아난 것 같아요 :)

짜잔!! 옆에 껍데기 같이 변태 과정을 거친
붉은 새잎이 났어요!! 꺄ㅋㅋ

비록 작은 잎이지만 살아 있음을 온 몸으로
표현해주는 식물들을 보면 식집사는 기쁘답니다 :)

수채화 고무나무를 계기로 전 이런 류의 식물에
눈을 뜨게 되는데요..

그것은 다음편에..투 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