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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는 캠핑

1st [차박] 20.12.04 제부도에서 시작된 캠핑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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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지고 거리두기로 사람도
만나기 어려워져 답답할 찰나
차박이 가능한 차로 바꾸며 눈을 돌리게 된 차박.
작년 겨울 첫 시작.

제부도 공영주차장 전일 주차 3000원
제부도는 물길 열리는 시간을 잘 보고 와야한다.

딱히 준비한 것은 없었다.
내가 캠핑에 적합한 사람인지 알지 못해
큰 지출을 하기 꺼렸고(지금은 왜 내가 더 난리일까)
우리 부부는 차박을 먼저 해보기로 함.

제부도 바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매바위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구름마저 이뻤던.

서해라 노을이 아주 끝내줬다

흑흑 너무 이쁘잖아ㅠㅠ

라라랜드 같은 느낌

아무도 없어서 오빠랑 잠시
라라랜드 ost 부르면서 춤췄다ㅋㅋ

돌아와서 세팅 완료
준비물 : 평탄화 할 매트, 두꺼운 이불, 토퍼, 베개,
담요, 알전구, 먹을것, 집게, 핫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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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라 아무도 없었던 주차장

제부도 화장실
정말 깨끗하다
사람들이 깨끗하게 써줬으면..

차옆에서 구질구질한 포지션과
맞지않는 스파클링 와인과 치즈를 먹었다ㅋㅋㅋ
발가락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일단 너무 추워서 차로 들어옴
우리집 강아지 인형 쿠키ㅋㅋ

천장에 비친 우리의 잘 공간
쉬면서 먹을 귤과 과자

운전석과 조수석쪽 우풍을 막기위해 담요를 덮음

같이 누워서 과자 먹으며 넷플릭스 보기

화장실 가기 위해 나왔는데 썰렁

온도는 영하..?

차 안 실내 온도였는지, 이불 속 온도 였는지
모르겠지만 17도

인터스텔라

잠들기 전 온도

빗소리에 깼다

보슬비가 조금 내렸다
와 살았다!

비가 그치고 산책을 하며
좀 불편하다, 잠이 자주 깬다, 춥다가 핫팩때문에
너무 더웠다는 얘기를 했다

집 놔두고 차에서 구겨 자고 일어나
재밌었다고 말하는 오빠와 나는 다음을 기약한다

이게 우리 캠핑의 서막이었다

개미지옥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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